원하지도 않는 일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잠깐 하기는 했지만 그걸 평생직장으로 삼을 수도 없었습니다. 겨우 월세를 낼 정도의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막연히 아들이 이제 자리를 좀 잡았나 느끼실 즈음에는 이력서에 적을 수 없는 일도 했습니다. 분유 판매 경력은 굳이 이력서에 써넣을 만큼 화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해당되는 분들이 있으십니까? 이 이야기 주인공은 Billionaire, 수조에 달하는 자산가가 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를 스포츠처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마크 큐반입니다. 마크 큐반의 스포츠 같은 비즈니스에서 이기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마크 큐반은 '내가 할 수 있으면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책 표지에 걸었습니다. 동시대에 살고 있는 기업가입니다. 미국 ABC 방송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의 리얼리티 티브이 프로그램 샤크 탱크에 출연하여 더 유명해졌고, MBA 달라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멋진 남자는 삶이 단순하다는 말이 있죠. 딱 이분이 그런 느낌입니다.
마크 큐반은 멘토나 구루 스타일의 사업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몸에 진흙을 묻혀가며 경기에 뛰어드는 럭비 선수 같습니다. 이 분의 책 비즈니스 스포츠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다른 책들이 4, 5 시간이 걸린다면 1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쉽게 읽힙니다. 이 책은 엄청 비싼 책이 아닙니다. 전자책 기준 5달러 미만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비결이나 방법론을 논하는 책도 아닙니다. 어떤 공식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이분이 직접 본 것들, 걸어온 삶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이 책이 모호하다, 자서전 정도이지 어떤 성공 공식을 도출하기는 어렵다는 식의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크 큐반은 농구 골대에 일주일 이상 슛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스포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Down to earth, 겸손하고, Rean and honest, 찐이면서 정직하고, Motivational, 동기부여를 한다고 평한 사람이 있었는데, 알맞은 표현 같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 보면 부자 아빠는 아주 깊이 있게는 아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가난한 아빠는 한 가지에 정통하라고 말하는데요. 마크 큐반은 부자 아빠의 조언을 받아들인 사람처럼 'Dancing with the stars'라는 프로그램에 춤꾼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연기도 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하려고 도전합니다.
'Live like a college student',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하는데요. 사업을 할 때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 있거나, 지식이 부족하면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pect the unexpected and always be ready',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그냥 대화하기 위해 저녁을 먹지 않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안부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든 용건 없이,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할 목적이 아니면 만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성공은 엣지가 전부다라고도 하는데요. 언젠가 '엣지 있다'라는 표현이 유행했을 때 그 엣지가 맞습니다. 저자가 정의한 엣지에 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엣지란 당신이 하는 일에 24시간을 쏟았는데,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엣지란 미팅이 있을 때 같은 방 안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엣지란 지난 몇 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과 사업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했을 때 옳은 정답을 하는 것이다.'
'엣지란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것이다.'
'엣지란 사람들이 당신을 미쳤다고 말하는 것인데, 그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엣지란 스스로 잘못된 점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엣지란 이슈와 문제점을 굳이 파고들어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Whiner, 징징대는 사람 또는 투덜거리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마크 큐반은 자신이 소유한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 팀에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참관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서슴없이 일어나 소리를 질렀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하다가 많은 벌금을 물기도 했죠.
책에서 마크 큐반은 말합니다. "왜 사람들은 투덜거리는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whining, 투덜거림이 변화의 첫 시작이다."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말 같지는 않지만 스포츠 같은 고도의 심리전이나 딜을 따내야 하는 상황에서 잠자코 있지 않고 쟁취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대화 도중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상대방을 잠재우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마크 큐반은 젊었을 때 broadcast.com을 야후 주식을 받고 매각했는데, 이후 야후 주식을 헷지 하면서 평생 먹고 살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는 계속 사업가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그가 사업을 일종의 스포츠로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골을 더 많이 넣는 쪽이 이기는 게 게임의 룰이라면 내가 하지 않으면 남들이 할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늘 준비된 자세로 사업가의 삶을 유지합니다.
결론입니다.
마크 큐반에 대해 그의 동생은 어릴 적부터 사업수완과 기질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어릴 적부터 몇십 센트로 우표를 사고 수십 달러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게리 베이너척이 어릴 적 야구 카드를 팔았던 것과 비슷하죠.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법에 대해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사업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의 기질은 타고난 부분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상대해야 하고 딜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업가의 삶이라는 것은 절대 쉽거나 만만한 삶이 아닙니다. 최소한 마크 큐반을 통해 '아, 사업가라는 게 이런 거였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넷에서 세일즈를 높이기 위해 대중을 타깃으로 하여 나에게 맞지도 않는 방법을 억지로 끼워 맞추듯 남들 하는 대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각자가 잘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크 큐반은 말합니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 미래를 예측하는 최고의 방법은 만드는 것이다고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kicking your own ass, 자기 자신을 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내 안에 어떤 능력이 있는지 그것을 바탕으로 어떤 일들을 해낼 수 있는지 계속해서 탐구하는 것입니다. 마치 평생 대학생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의 엣지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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