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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자신감 넘치는 삶이 실패하는 원인 | 투명한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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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부정적이지 않고, 상황을 최대한 냉철하게 분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반응하기 전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팩트체크부터 하는 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하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가 누군지 이것저것 해보면서 경험을 통해 알아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특정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하는지 밥만 먹고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을 참고하는 것도 빨리 나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인간으로서 나의 약점, 한계점을 알아보고 빨리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책 투명한 고릴라에서 설명하는 Monkey Business Illusion, 몽키 비즈니스 환상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시몬스가 말한 illusion, 인간이 하는 착각들을 아는 것을 돈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책 투명한 고릴라의 저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는 미국의 연구 심리학자이고, 대니얼 시몬스는 인지 과학자 겸 실험 심리학자입니다. 책에서 저자들은 인간의 illusion, 착각에 대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항목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많은 착각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추려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기대의 힘입니다. 한 선수가 미식축구 경기 중 당연한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을 들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미식축구 경기의 특성상, 공을 들고 빨리 도망갈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느리게 걷는 이 사람을 아무도 잡지 않습니다. 

 

두 번째, Change Blindness, 변화의 무지입니다. 쉽게 말해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행인에게 길을 묻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액자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야를 가리는 사이 길을 묻던 남자가 바뀝니다. 행인은 길을 알려주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이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세 번째, Memory illusion, 기억의 착각입니다. 프로 체스 선수에게 실험을 합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체스 플레이에서 나올 수 있을 법한 패턴을 종이에 프린트하여 잠깐 보여주고 기억에 의존하에 체스 말들을 배치시키는 실험을 합니다. 그 결과 거의 다 맞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두 번째 실험에서는 체스 말들을 패턴이나 룰에 관계없이 랜덤 하게 배치한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억에만 의존하여 말을 놓으라고 합니다. 그 결과 제대로 맞추지 못합니다. 

 

아무리 전문가들이라고 할지라도 일종의 패턴을 기반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랜덤 한 조합으로 놓인 체스 말들은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이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사람은 절대 하루아침에 갑자기 무엇을 잘하거나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될 겁니다. 

 

네 번째, 자신감의 착각입니다. 이 자신감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우선 Confidence, 자신감의 정의와 분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Confidence는 자신감이란 뜻인데, 나쁜 뜻으로 쓰인 경우는 많이 없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자신감 있어 보이는 태도와 말투를 하는 것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중요시되기도 합니다. 사회생활, 연애 생활을 포함한 대인관계에서 꼭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로도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회생활을 조금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자신감이라는 게 사회 초년생에게나 통하는 것이라는 것 말입니다. 자신 있어 보이게 행동하고 뿅 들어간 옷을 입고, 뿅 들어가 보이게 운동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일을 얼마나 잘 처리하느냐 주어진 일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내느냐입니다. 그래서 중간 보스 정도 되는 상사들을 보면 굳이 옷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죠. 그리고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신감은 곧 자기 책임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절대로 튀는 행동을 하지 않고 말을 수차례 숙고하고 내뱉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자신감은 심리학자들이 사람의 성향을 분석하기 위해 정리한 다섯 가지 기준에 속해있지 않다고 말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주로 다음의 5개 영역을 바탕으로 사람의 성향을 분석합니다. 민감성, 탄력성 등을 나누는 neuroticism (신경증), 외향적인지 조용한 성격인지를 가늠하는 extraversion (외향성), 어느 정도 창의적 인지를 가늠하는 openness to experience (경험에 대한 개방성), 친근한지 도전적인지를 가늠하는 agreeableness(호감도), 효율적인지 부주의한지를 가늠하는 conscientiousness(성실성)입니다.

 

하지만 자신감 자체는 사람의 성격을 평가하는 기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감, Confidence라는 단어의 앞 단어를 따서 Con-man, Con-artist, 사기꾼이란 뜻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Con-man을 말할 때, 빠지면 서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Catch me if you can의 주인공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역을 아주 잘 소화했죠. 저자들은 책에서 영화의 장면을 자세하게 묘사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Abagnale은 이 자신감 있는 행동을 아주 어릴 적부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 인척 연기를 완벽히 하고 열여덟 살 때는 Pan Am 항공사의 파일럿 인척 사기를 쳤습니다.

 

Confidence, 자신감과 관련된 몇 가지 항목들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초보를 대상으로 하는 게 돈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실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과신을 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느는 속도는 현저히 느려지는데, 계속 실력이 증가하면 실제 실력과 자신감의 괴리감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실력이 어느 정도 정점에 올라오면 제 실력에 맞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가 아니라 실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갖게 되는 overconfidence, 과신의 위험성입니다. 비즈니스 유튜버들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 초보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실력 없는 초보일수록 나는 할 수 있다는 과신을 가지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신에 더하여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합쳐지면 수업은 잘 팔립니다. 그래서 돈이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두 명의 의사를 예를 들어 말합니다. 자신의 의사 소견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는 의사와 확신이 없는 의사가 있다면 우리는 자신 있는 의사를 더 실력 있는 사람이라고 여긴다고 말입니다. 심지어 환자들이 의사들을 신뢰하는데 그들이 신뢰하는 선 이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을 의대생으로 묶어 분류해보십시오. 저자는 말합니다. 같은 의대인데도 최상의 성적과 최하의 성적으로 졸업한 의사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과신이라는 자신감에 찼기 때문에 실력이 낮을수록 자신이 좋은 의사라고 착각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이런 착각들을 어떻게 돈으로 연결할까요? 책에서 작가는 여러 illusion, 착각들 중에 illusion of cause, 원인의 착각을 설명합니다. 원인의 착각이란 두 가지의 일이 한 번에 일어났을 때 한 가지 일이 나머지 일이 일어나는데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입니다. 예를 들어 음모론 같은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스크림 소비량과 익사율이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한 예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을수록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익사를 하는 일이 더 많이 생긴다던가 아이스크림을 먹은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특히 익사를 많이 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third factor, 제3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름의 뜨거운 열기입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게 되는데 같은 이유로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익사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가 있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덥지 않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소비량도 줄고 익사 율도 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럼 이것을 어떻게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정치적이건 사회적이건 사건, 사고는 항상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버리거나 경제적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 있지만, 반대로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업자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맞았죠. 모든 시장에 다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집중하며 나를 기반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근데 이게 꼭 상관관계가 있지만은 않고, 제3의 요소가 항상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Financial Intelligence, 경제 지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각종 정보들을 토대로 이런 시그널들을 읽고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과 말씀드리지 못한 illusion, 착각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정상적으로 사고한다면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있을 실패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분명히 맞다, 왜냐면 난 수십억을 번 사람이니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너무도 쉽게 마음을 내어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의사들에게 자신의 의사 결정권까지 내어 준다고 말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는 분명 비싼 외제차를 끌 형편이 안되는데도 굳이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사람들의 기대심리와 착각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이제 의식 있는 여러분들은 람보르기니에 속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다음 카피는 스포츠카 대신 일하지 않아도 자산이 저절로 증식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정도가 될 수 있겠죠. 투명한 고릴라의 저자도 말합니다. 저널리스트, 직장 상사, 광고주, 정치인들은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이런 착각들을 이용한다고 말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신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다는 개념이 없이 살아가기가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가치 있게 여겨지고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원하죠. 정확히 이 점을 노리고 경력과 실력이 없는 대중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겁니다. 마케팅이나 광고들도 초단위로 알림 문자를 날리면서 이 제품이 필요하다고 우리를 설득시킵니다. 문제는 자신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신감으로만 일을 해결하려는 그 자세가 자신감의 환상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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