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적으로 사람에게 자극을 주어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일을 동기부여라고 합니다. 동기부여가 되어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도 일인데 일단 행동을 한다고 해서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와 그를 이루기 위한 행동은 어떨까요?
미국의 자수성가 대명사 중 하나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합니다.
"Just do it is not enough. 그냥 하자라는 말 가지고는 부족하다. 왜냐면 어렵게 동기부여가 돼서 진짜 뭘 해보면 변화가 나타나거나 바로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한 회사가 한 상품을 만들기까지 평균 15번의 실패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인 피터 드러커는 한 개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개의 루트를 만들어 공략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도 하버드 졸업 연설에서 가장 큰 성공은 실패할 자유가 있을 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죠.
그럼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 지주, 조언자, 형 역할을 하는 수백억 자산가 게리 베이너 척의 성공도 하루아침에 일어난 게 아니라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게리 베이너 척의 역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아보고 우리의 삶과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성공 원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978년 러시아의 벨라러스라고 하는 도시에서 미국으로 8명의 가족이 이민을 오게 됩니다. 당시 집을 뉴욕 퀸스에서 스튜디오, 단칸방을 얻어 함께 살게 되는데요. 퀸즈는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가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뉴저지로 이사를 갑니다. 게리 베이너척이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는 레모네이드 스탠드 프랜차이즈업과 야구 선수들이 프린트되어 있는 야구 카드를 웃돈을 받고 교환하는 사업을 하여 이윤을 남깁니다.
열네 살 때부터 자신의 가족이 운영한 와인 소매업에 종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00년 초반에는 와인 구루로써 유튜브에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TV에도 출연을 하는데요. 초창기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도 출연했었네요. 미국에서의 삶이 이민자, 사업가로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죽기 살기로 사업에 임하는 집념이나 사업 감각이 몸에 베인 것 같습니다.
2006년에 기존에 운영하던 와인 사업을 와인 라이브러리로 브랜딩을 다시 하고, 수백만 달러 매출을 내는 사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을 세웁니다. 유튜브 덕에 와인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된 경험을 통해 뭔가를 느꼈는지 2009년에는 동생과 함께 베이너척 미디어 컴퍼니를 세우게 되면서 와인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됩니다.
후문이지만 부모님의 사업이었고, 본인이 이윤을 많이 창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돈 한 푼 받지 않고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 게리 베이너척은 그의 투자, 인터넷 상에서 압도적인 존재감, 책으로 유명하죠. 오늘은 '게리 베이너척 정도니까 성공하는 거야'하는 생각과 '성공은 남의 것'이라는 닫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게리 베이너척의 성공요소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염두에 두고 적용한다면 당장 사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나은 버전의 나 자신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입니다. 게리의 아버지가 항상 그에게 한 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Your word is bond, 너의 말은 채권이다'입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 '너의 말은 신용이다, 돈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설명하자면 세계 경제가 위축될 때 미국의 달러를 국채로 가지고 있는 것과 제3 국에서 발행한 국채를 가지고 있는 것에는 가치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두의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에도 말의 효력이 있으려면 미국 같은 힘과 브랜딩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나의 말이 미국의 채권처럼 된다는 것의 무게는 가볍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두 번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리 베이너척을 좋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을 상대로 고액의 수수료를 받으며 희망 팔이나 사업 노하우를 판매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순한 마케팅이나 얕은 사업 지식, 노하우보다 더 어려운 이야기를 합니다. 사업을 원한 다면 사장의 그릇을 만들어라. 너 자신이 최고의 자산이 되어라.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잊지 말아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태어난 것은 4천억 분의 1의 경쟁을 뚫고 나왔다는 얘기다. Bet on yourself! 스스로에게 배팅을 하라"라고 말입니다.
세 번째입니다. self-awareness, 자기 인식, 다시 말해 'Know who you are! 너 자신을 알라!'입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나의 능력과 역량을 안다는 것인데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맞는 것들은 가져가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쳐내면서 성공을 이루게 된다고 말합니다.
네 번째, 'Be practical with your money! 실용적으로 사용하라'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에 돈을 쓰는 절제나 절약의 행위 없이는 지갑에서 또 사업에서 돈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세어나간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 있는 상황에 현실적이고 충실해져서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모델에 집중하되 완벽한 상황을 꾀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돈을 모으는 측면에 대해 말하지 않고 쓰는 측면만 말을 하는데 이는 제가 지난 영상에서 데이비드 포스터 월라스를 소개할 때 월라스가 미국이라는 나라는 하나의 큰 쇼핑몰 같다고 말하면서 Consumerism, 소비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다섯 번째입니다. 'There are more important things than money. 돈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입니다.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원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고 말합니다. 게리 베이너척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게리가 함께 있어주고 감정적인 서포트를 해주는 것은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돈만 좇았을 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좇을 때보다 돈을 실제로 얻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말합니다. 돈을 좇았을 때 돈에 대한 정보와 지식, 사례들을 많이 알 수 있어도 실제로 돈을 소유한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휴먼 팩터를 고려해야 합니다. 돈만 좇는 과정에서는 나라는 사람을 흥분하게 할 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게리 베이너척은 이것을 HYPE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을 가슴 뛰게 만들고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게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실에 대해 미리 계산하고 실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역시 살아있음과 사업을 키워가는 그 과정 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재밌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Failure-proof, 실패에 끄떡없는 멘털을 유지하고, 자기 자신을 알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주어진 상황에서 겸허히 한 걸음 한걸음을 디딜 수 있었던 겁니다.
여섯 번째입니다. Be authentic. 자세히 말해, Be the real you. 진짜 나 다워져라'라는 말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된 말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사업가로서 고객을 만나는 것과는 달리 내가 나의 브랜드를 걸고 관객 앞에서 서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나에게 원할 것 같은 모습을 만들거나 제한된 나의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면 결국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측면에서 나 다워지라는 말은 변하지 말라가 아니라 항상 옳은 것을 행하되 발전의 측면에서는 계속해서 변화하라고 하는 말도 됩니다.
결론입니다.
제가 게리 베이너척을 처음 소개했을 때에는 이미 성공한 사람으로서 시류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게리 베이너척이 말했던 조언을 사업, 돈, 마케팅, 브랜딩으로 엮으면 가짓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단순히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위인전 보듯이 보지 않고 게리라는 사람의 출발점이 어땠는지 그의 발자취를 보면서 여러분들이 반드시 캐치해내셔야 하는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success-oriented, 성공에 목말랐기에 성공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게리 베이너척은 단순히 성공에만 목말라 옳지 않은 일들을 하거나 혜성처럼 나타나 반짝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는 않았습니다. 애플, 코카콜라가 그렇게 했듯이 브랜딩에 성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하여 고객들이 알아서 찾도록 하였습니다.
게리의 서적 중 '잽잽잽 라이트 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권투로 말하자면 어떤 펀치의 조합으로 강약 조절을 하며 상대를 쓰러뜨리는 방법을 연마하듯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떤 전략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을가에 대해 썼습니다. 책의 내용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맞다. 페이스북 같은 sns가 알고리즘 엔진을 바꾸어 디자인을 바꾸면 굉장히 혼란스럽다. 하지만 그 좌절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계속해서 정신 차리고 새 변화를 나의 장점으로 전환시킬지를 고민한다면 그 어느 마케터 무리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
게리 베이너척이 사업을 하면서 성공에 몰두하고 집중하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밟아온 단계와 요소들이 버려지지 않고 유기적으로 엮어서 큰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성공한 사람이니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는 식의 얕은 수작도 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난 영상에서 게리 베이너척의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게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제적 자유, 가만히 있어도 돈이 벌리는 패시브 인컴을 광고하며 강의를 유도하거나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은 계속해서 버전을 달리하여 등장할 것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쉽게 속일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나눠주기도 하면서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적절히 섞어서 활동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그들은 그들대로 내버려 두되 시간과 에너지를 더 나은 나를 만드는데 집중시켜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말입니다. 그게 누군가에게는 미소 짓는 연습, 남을 충분히 배려하는 연습 같은 아주 작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계속 나아가십시오. 힘들지만 이렇게 남의 몫까지 넓게 생각하고 나갈 수 있는 베이스는 '나라는 사람이 selfish 하다. 나 밖에 모른다'를 아는 것이 반입니다. 이를 인정했을 때 진정한 selfless, 나 자신을 잃는 것이 아니라 이탈을 할 수 있고, 돈, 사람, 성공을 다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를 벌던 ROI, Return of Investment, 인생의 투자 수익률은 돈 자체가 아니라 행복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로또를 맞거나 대박이 날 회사를 미리 알아 투자를 해서 돈을 왕창 벌었는데, 내일 당장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는 몇 살, 언제까지 건강하게 잘 살 거야'라는 보장은 누가 해줍니까? 그림을 그리는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재능이 있어라, 운동 못하는 사람에게 운동 잘해라'하는 것보다 '주어진 삶에서 열심히 살아라'라는 말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유의 권한입니다.
자, 여러분이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작은 성공, 쨉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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