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부자의 사업 성공 비밀을 공개합니다.

 

Short-term, 짧은 시간이 흐른 후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Instant Gratification, 즉각적 보상을 얻으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간단하게 Long-term, 장기전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기전에 필요한 능력 중 하나로 Patience, 인내심이다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겠지만 5년, 10년 넘게 계획한 목표를 향해 뭔가를 이루어 본 사람은 이것이 절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NBA에 화려한 데뷔를 했고, 신인상을 받았으며, 미래도 확실해 보였지만, 그가 속한 팀이 우승하기까지는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첫 우승을 하고 트로피를 손안에 껴안으면서 7년 동안 밑바닥부터 올라왔다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7년 동안 언젠가 올 그날을 분명히 visualize 하면서 인내를 했겠지만 그 이상이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이기는 원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에도 곳곳에 나와있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 모두 시작하기 전부터 악의 기운이 결국은 패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클릭 하나로 영화의 서론에서 결말로 점프 뛰면 재미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감동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감동이라는 건 견뎌야 할 모든 것들을 견디고 기다리면서 인간이 인간다울 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한 인내나 신념 같은 것을 담는 그릇에 해당하는 개념은 Long-term vision,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대학교 심리학 101 수업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지만, 사람은 만 20세가 되어야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로 인해 앞의 상황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때가 되면 그 Long-term이라는 기점을 향해 지금을 견디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죠. 

 

 

 

부자의 그릇이란 책에서는 돈이 곧 신용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노인이 주인공에게 돈의 본질과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가만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돈의 실체와 주인은 없는 것처럼 기이하게 묘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돈의 소유자는 없고, 지불하고 받는 사람, 빌리고 빌려주는 사람, 베풀고 베풂을 받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더 재밌는 것은 주인공의 주머니에 있던 천원도 사실 주인공의 것이 아니고 주인공이 지고 있는 빚 3억 도 사실 그의 돈이 아니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사물이 양면성이 있듯이 빚 역시 양면성이 있다고 노인이 주인공에게 말하는데요. 빚 때문에 망하는 회사도 있지만, 빚을 졌기 때문에 도산을 면하는 회사가 있다고 하면서 돈과 빚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가르쳐 주는 대목이 나옵니다. 빚만큼 돈을 배우는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 빚을 지는 것을 죄악시하거나 싫어하면 돈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어지고 좋은 경영자가 될 가능성도 적어진다고 일침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노인에 비해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주인공도 알고 있는 사실 하나는 좋은 경영자란 빚을 잘지는 사람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노인은 회계학을 바탕으로 빚에 대한 금리를 조달비용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일반 사람 입장에서 1억 원이라는 큰돈을 가질 수도 당장 만들 수도 없지만, 1억 원이라는 돈을 빌리고 그에 상응하는 이자를 300만 원 낸다고 가정한다면 1억 원을 당장 갚지 않아도 되고, 빌린 1억 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일으켜서 이자 300만 원 이상의 결과를 내도록 사업 계획을 잘 세우면 되는 셈입니다. 

 

한 대학교 수업에서 5달러를 사업자금으로 해서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기는 돈 버는 법에 대해 학생들에게 수업 과제를 내주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머리를 짜내어 5달러를 가지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예를 들어 5달러로 폐품을 사 와서 재활용하여 판다는 아이디어도 나왔고, 값싼 정비용품을 사서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제출한 많은 사업계획들 중에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건 무엇이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수업 시작 전에 착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분 동안 기업에게 기업을 광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생각을 한 학생들이었다고 합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5분 동안 광고를 하되 광고료를 학생당 5달러로 책정한 것인데요. 결론적으로 5달러라고 하는 돈에 메이지 않고 기획을 한 학생들이 승리를 한 것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예화만 보더라도 많은 것들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5달러라는 명제를 5달러의 가치로 국한시키면 5달러를 지불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폐품 등의 저렴한 가치의 물건을 바탕으로 노동력과 기획력을 들여서 더 비싸게 판매한다는 접근은 5달러보다는 많은 돈을 벌 기회를 주지만 더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을 상대로 수업 직전 5분의 시간을 사람당 5달러에 판매하는 발상은 5달러 이상의 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우수성, 학교의 네임벨류, 20대 학생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때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서 그 기업의 제품이나 기업에 대한 광고를 접했을 때 느껴지는 친근감, 그리고 혹시라도 기업의 고객이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잠정적 고객 충성심 등 무수합니다.

 

5달러라는 돈에 앵커링 되지 않았을 때 기종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5달러로 할 수 있는 최대 가치를 창출한 것입니다. 돈에 꽂히지 않고 그 외의 가치를 볼 수 있는 이 개념을 부자의 그릇의 주인공에게 그대로 적용한다면 비록 사업에 실패해서 3억 원의 빚을 얻었지만 그 사업을 통해 경험을 얻었고, 그 경험이 최소한 3억 원어치의 값어치를 한다는 노인의 말이 실제로 일리가 있습니다. 

 

게리 베이너척 역시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돈 외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시간에 대한 가치인데요. 우버라는 회사를 예를 들면서 이 회사는 시간을 산 것이라고 말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도 편리함에 대해서는 돈을 쓰는데 이것 또한 시간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통쾌한 설득 심리학의 저자 케빈 호건 역시 설득이 되는 원리와 고객을 얻는 원리는 인간의 욕구 중 하나인 편안하고자 하는 욕구를 대신 들어줌으로써 시작된다고 합니다. 'I will do the work for you. 제가 그 일을 대신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을 게리 베이너척, 부자의 그릇과 조합해서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돈은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다.

2. 나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좋아질수록 더 많은 돈을 버는데 돈을 버는 사업가가 최대한 편하고 쉽게 돈 번다는 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동에 불과하다. 왜냐면 소비자가 힘들고 귀찮은 것을 대신해줌으로써 돈을 벌지 않고, 별다른 노력 없이 시간 여유 있게 돈을 번다는 것은 따뜻한 말로 소비자를 달래기만 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구나무서서 팔 굽혀 펴기를 하는 것을 보면 숄더 프레스, 스컬 크러셔 등의 운동을 통해서 내 몸무게를 들어 올릴 정도의 어깨와 삼두의 근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인프라가 없는 사람들이 SNS에서 유혹하는 돈 버는 법을 무작정 따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인프라에 인게이지 없이 돈 버는 법을 두 달간 따라한 후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인프라와 내공을 더 쌓아야 한다는 것, 돈 버는 법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따라만 하지 말 것, 정보가 공개됨과 동시에 그 정보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잘 나가는 투자자들도 돈의 흐름과 성질에 대해서 이와 같이 이해하고 그렇게 실천합니다. 이천억 자산가 게리 베이너 척은 투자를 할 때 단기적 손해를 기꺼이 보기를 즐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하고 트렌드가 형성되어 가치가 상승했을 때를 미리 내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성공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습니다. 걸어 다니는 콘텐츠 머신이자 욕도 마다하지 않는 하이텐션의 보유자이자 넘치는 에너지 레벨을 가진 그가 이렇게 돈을 잃을 각오를 하고 투자를 할 때 반드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인내하는 것입니다. 

 

게리 베이너척은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읽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책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워낙 바쁘고 본인의 책을 쓰기에도 벅찰 정도로 시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리 베이너 척의 돈에 대한 이런 태도와 자세는 MIT 슬론 경영대학원 경영자 코스를 수료하고 일본 최고의 경제 금융 교육 전문가가 된 부자의 그릇의 저자 이즈미 마사토가 책에서 말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는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 말입니다.

 

물론 수천억 자산가로서, 사업가로서 지는 것에 베팅을 하지는 않겠지만 게리 베이너 척은 돈의 액수에 앵커링 되지 않고, 앞으로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여 실패라는 리스크를 안고 뛰어듭니다. 구조상 투자해서 돈을 잃더라도 강연, 미디어 회사 등 다른 곳에서 돈이 나올 파이프라인을 갖추기도 했지만 게리 베이너척이라는 이름을 지닌 돈을 가질 수 있는 그릇인 사업가의 자질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 가치를 알아보고 어떤 면에서는 그 가치를 보증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와,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점은 지금 돈을 많이 벌고 장사가 잘된다고 해서 여기에만 집중해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돈의 흐름이 아주 잘 돌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20%의 시간, 에너지, 비용을 따로 들이고, 그 돈을 잃을 수도 있는 기회비용을 써서라도 앞으로 올 것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투자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long-term vision, 장기적 시야를 기반으로 가치를 미리 알아봤기 때문에 Audacity, 대담함을 부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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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입니다.

 

마이클 조던, 게리 베이너 척, 부자의 그릇의 주인공의 공통점은 성공할 수 있을 만한 각자의 이유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MBA 신인 때부터 놀라운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고, 게리 베이너 척은 아버지를 따라 13살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부자의 그릇 주인공 역시 어릴 적부터 공부도 잘하고 성실과 꾸준함으로 은행원이라는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무엇을 이룰 때까지는 절대적으로 long-term vision,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현재의 가치가 미래에 상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보는 discernment 눈을 갖추고, belief 믿고, patience 인내하고, audacity 대담하게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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