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일과 책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일을 우선순위별로 정리만 잘해도 인생이 정리되고 목표하는 바를 더 효율적으로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을 마치 게임을 하듯이 공략법대로 공약한 라이프 해커 자청님은 자신만의 인생 공략, 일 공략법으로 연봉 10억에 달하는 경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럼 여러분에게 꿀팁이 되는 일 처리를 더 최적화하기 위한 공략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순위별로 일을 처리하고 계신 고수분들은 이 영상을 스킵하셔도 됩니다.
첫 번째, '4순위로 일의 카테고리를 정하라'입니다.
1순위: 급하고 중요한 것
2순위: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
3순위: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4순위: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
워낙 유명한 공략법이어서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이 4순위 중에서 2순위에 속하는 일들을 미리 보고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왜냐면 급하고 중요한 일인 1순위는 누구나 다 당장 해야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순위에 해당하는 일들을 예를 들자면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계획: 장기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어떻게 이룰지에 대한 계획. 예를 들면,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 같은 겁니다.
2. 예방: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미리 하지 않아 큰일로 번지지 않게 하는 것들입니다.
3. 관계: 사랑하는 사람이나 배우자와 질 높은 시간을 보내고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들이 될 수 있겠습니다.
4.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 이거를 타이탄의 도구를 모은다고 자청님이 표현을 하셨는데요. 예를 들자면, 더 많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자기 계발을 끊임없이 하는 것, 또는 새로 도입된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들이 되겠습니다.
인생의 변화와 발전의 비밀은 2순위에 해당하는 이런 일들을 얼마나 해내고 관리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누구나 다 머리로는 2순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만큼 어려운 과제이기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급한 불 끄듯이 1순위에 해야 되는 일에 치이거나 3순위에 해당하는 이메일 통보, 누군가의 부탁, 그리고 멍 때리면서 TV 보거나, 넷플릭스 보거나, 유튜브 보거나, 아니면 웹 서핑하는 4순위에 속하는 일들을 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겨서 2순위로 해야 되는 일들이 밀려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2순위의 일들을 잘할 수 있는 두 가지 측면에서의 공략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자기 개발을 위해서 시간을 확보하라. 뻔한 얘깁니다. 직장인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한 시간을 투자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십시오. 월급이 2백만 원이 안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같은 부서 내의 한 직급 또는 두 직급 높은 분들과 월급이 10에서 20만 원 밖에 차이가 안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분들의 월급 상황에 대해서, 또 저의 급여 상황에 대해서 크게 불평하거나 일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막 식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그 월급은 저에게 너무 작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이직을 한 후에 매달 수입도 늘어나고 삶이 전보다는 많이 넉넉해졌습니다.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직장 때문에 하지 못했던 운동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출은 계속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수입이 적고 시간이 없을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참고만 있다가 직장이 바뀌고 수입이 늘어나고 시간이 좀 더 많아지까 전에 하지 못했던 욕구를 풀어버리는 그런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전 직장에서 200만 원도 안 되는 월급 안에서 적금도 넣고 소비 생활도 거의 하지 않으시는 저희 바로 윗 직급의 상사의 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버는 돈을 이유 없이 아껴 쓰는 게 아니라 월급과 남는 시간을 자원으로 보고 더 큰 목표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는 말이었는데요.
제 지인 중에 월 천만원 넘게 버는 의사 가족이 있습니다. 근데 매달 남는 것 하나 없이 빠듯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당장 의사가 돼서 월급 액수를 올릴 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돈과 시간을 확보하는 법을 익혀야겠다'였습니다.
월급 액수에만 꽂혀서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불안감에 젖어있는 것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2순위를 해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사실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루 1시간을 2순위에 해당되는 일들을 위해 준비하는 마인드를 갖추고 나니까 돈도 충동구매 같은 걸 하면서 쓰지 않고 좀 더 지혜롭게 쓰는 마인드도 키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은 일에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수능 영어 문제가 일반 수준의 학생한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문제당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그렇습니다. 그만큼 어떤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은 시간을 확보해줄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숙련도도 높여줍니다. 특히 새로운 스킬을 처음 배울 때 처음이니까 천천히 하나하나 하려는 생각보다 지진이 나서 대피하듯이 화장실이 급한 사람처럼 빨리 배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고 또 정복해야 됩니다.
어느 집단에 소속이 되었던 어느 직장에 잡인터뷰를 하던 간에 어떤 해당 직업에 필요한 스킬에 더해서 어떤 일이든 빨리 배우는데 자신 있다고 말하는 사람처럼 매력적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 새로운 스킬을 빨리 정복하는 3가지 방법을 세분화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컨테스트나 대회에 참가하라. 본인에게 스스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연중행사나 휴일에 엮어서 데드라인을 만들어라. 예를 들어서, '나는 피아노를 배울 거야'라는 모호한 말보다 '나는 이번 12월에 있을 결혼기념일에 You are so beautiful이라는 노래를 연주하는 법을 배울 거야. 그리고 내 매우자 앞에서 연주할 거야'라고 말입니다.
세 번째, 자신과의 약속을 어길 경우 패널티를 적용하라. 내가 이렇게 할거야라고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각각 10만 원씩 준다고 약속을 하십시오. 돈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 순위에 해당하는 급하지는 않지만 꼭 해야하는 중요한 일들을 하라는 것은 투자를 위해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일을 4순위로 나눠서 하는 공식과 개념은 알겠는데, 내가 뭘 해야 하는지, 해야 될 많은 일들 중에서 어떤 일을 선택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을 때 도움이 되는 3가지 툴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팀 페리스의 일 공식입니다. 표를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해야되는 2순위에 해당하는 일이 유튜브라고 가정을 하고, 공식에 넣어보겠습니다. 처음 질문은, "내가 이것을 즐길 수 있는가?"입니다. 맞다면 오른쪽으로 가서 스케줄에 넣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게 아니라면 다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 돈을 벌 수 있다가 맞으면 오른쪽으로 가서 또 다른 질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른쪽 질문에 "아웃소싱이 가능한가?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길 수 있는가?" 이게 아니라면 다시 스케줄에 넣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근데 내가 하는 유튜브를 다른 사람한테 맡길 수 있다면, 아웃소싱이 가능하면, 이 일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거나 찾으면 됩니다.
다시 두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서 돈이 벌리지 않는다고 대답하면 그다음 질문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의무적으로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는가?" 맞다면 오른쪽 표를 보고 아웃소싱 질문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아니라면 해당 업무를 제외시키면 됩니다.
두 번째 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의 골 매트릭스입니다. 쇼타임이라는 별명으로 MLB리그에서 LA엔젤스에 소속되어 투수로 활동 중인 쇼헤이 오타니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린 표인데요. 표를 보시면 중앙에 가로, 세로, 3칸의 표가 있습니다. 표의 가장 중앙에는 목표를 넣어 두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8가지를 주변에 기재합니다. 그리고 8가지 세부 목표를 더 세분화해서 가로, 세로, 3칸의 표를 8개 더 만듭니다. 파생된 각 표에 세분화된 목표를 중앙에 기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더 작은 목표를 8개에 기재하여 맵핑을 합니다.
유튜브 성공을 목표로 표를 작성해봤습니다. 성공을 위한 8가지 항목 중 촬영을 직접해야 한다면 촬영과 관련된 8가지 해야 될 일을 적고 그것을 매일 실행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라이프해커 자청님이 소개하신 최적화 이론입니다. 시장에서 귤을 파는 것과 맛있는 귤을 엄선하여 아파트 단지 내에서 혹은 강남 한복판에서 파는 것은 다릅니다. 맛있는 귤을 시장이나 마트까지 가지 않고, 내가 일하는 일터 근처까지 가져다가 파는 귤 장수는 귤만 파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발품을 팔아 귤을 선별하는 시간, 마트나 시장까지 가는 시간을 단축해 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해 준 셈이 되는 것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더 생산적으로 처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을 최적화하게 된 것이다고 말씀하신 것이 자청님이 소개하신 이론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상을 최적화할 고민을 한다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내가 어떤 능력이 있어서 그 능력을 자랑하고 어필만 하는 쇼케이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능력이 사회와 사람들을 어떻게 최적화시켜줄 것인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메타인지와 이타심의 측면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2순위에 해당하는 일들이 중요한데도 하지 않는 이유는 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순위의 일들을 1순위처럼 급하고 중요하게 만드는 법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이 하루에 1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해서 그것을 가장 먼저 하는 것입니다. 데드라인까지 정하고 이루지 못했을때 페널티까지 적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2순위의 일들을 1순위처럼 해내실 수 있습니다.
유튜버 중에 미국 변호사 유진님이란 분이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이라는 시리즈로 매일 목표, 모닝 루틴, 시간 확보 등을 주된 콘텐츠로 하고 계신 분입니다. 본인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이유와 아침에 일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이 분에게는 유튜브를 하는 것이 급하진 않지만 중요하게 해야 될 2순위의 일이었는데요.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필요한 2순위의 일들을 아침에 일어나서 다 끝내 놓고 퇴근 후에 지인들과 관계 형성하는데도 시간을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4순위 공식을 미리 알고 잘 적용하고 계신 분 중에 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제가 메리토크래시 시대에 부자들이 더 열심히 사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이 현실을 깨달은 능력 있는 사람들은 이미 아침시간을 확보하면서 본인이 해야 되는 1순위일 이외에 2순위로 해야 될 일들을 해내면서 더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 계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행동에 옮기실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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