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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타고난 불평등을 역전시키는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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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한 유명 유튜버들의 콘텐츠 중 가장 흔한 내용이 바로 인생을 바꾼 책에 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해외 유명 유튜버들의 경우를 봐도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와 같은 책들이 인생 책 리스트에 꼭 들어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정말 blow mind 하는, 읽고 나면 삶의 자세가 바뀔 수밖에 없는 인생 책으로 알려진 Can't Hurt Me라는 책 내용에 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자 데이비드 고긴스는 해군 특수 부대 훈련의 실전 경험을 글로 옮겨 적었습니다. 훈련으로는 육해공을 포함한 seal 프로그램, buds/, 배드워터, 저체온 훈련인 frozen utter, ultra training 등이 있습니다.

 

시작 전에 이 책을 읽은 미국의 비소설 열혈팬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은 내가 가진 대부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주었고, 삶을 흥분 가득하게 살게 해 주었다. 나의 질문들은 이하와 같았다.

1. 삶의 병목현상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2. 0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무언가를 일굴 수 있는가?

3. 어떻게 사람이 삶의 도전에 직면하는가?

4.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5. 실패를 겪을 때, 실패가 올 것 같을 때,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가?"

 

"이 책은 히어로, 영웅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영웅은 당신이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멈추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몇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avid Goggins.

 

데이비드는 은퇴한 네이비씰 군인입니다. 그리고 Seal Training을 끝까지 완수한 단 한 명의 인물입니다. 60번 이상의 Ultra Distance Race를 완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7시간 동안 4020회의 턱걸이를 완수하여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Upstate 뉴욕 출신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어벤저스 본부가 지어진 곳도 업스테이트 뉴욕입니다. 그중에서도 버펄로 지역, 나이아가라를 미국 쪽에서 볼 수 있는 그 지역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고긴스의 말로는 의사, 변호사, 제철회사 간부, 치과의사, 프로 미식축구 선수들이 살 정도로 매력적이고 멋진 동네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최고의 환경에서 지옥과 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바로 굉장히 강업적이고 억압적인 아버지 때문이었는데요. 그는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폭력 속에서 자랐습니다. 무슬림 국가에서 소유물처럼 여겨지거나, 규율을 어기거나 남편의 말에 불순종하는 아내에게 가해지는 고문을 연상시킬 정도의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이 가정의 비극을 아는 이웃이 결국 참다못해 도망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Toxic Stress입니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아버지로부터 도망쳐 나온 후에 할아버지 집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자랐기 때문에 정신과 의사는 ADHD로 진단을 하지만, 사실은 Toxic Stress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저자에 의하면 이 Toxic Stress가 아이들에게는 소아마비, 뇌수막염보다 더 심각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Toxic Stress는 나중에 Learning Disability, 학습 장애로 이어져서 중고등학교 내내 거의 모든 시험을 친구들의 시험지를 베껴서 통과하고 진급을 했다고 합니다. 

 

그다음 키워드입니다. Straight Forward, 굉장히 무식하다고 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Simple이라는 말 그 자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원래 심플이라는 말은 Fool, 어리석다는 말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의 심플은 Concise, To the Point, 목표지향적이고, 아주 정리가 잘 된 사람이며, 엄청난 노력으로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보면 Pioneer가 연상이 됩니다. 미국에 건너간 초창기 멤버들과 미국의 동부에서 살다가 개척을 위해 서부로 목숨 걸고 커버드 웨건을 타고 모험했던 Pioneer, 선구자들의 정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딱 Pioneer가 연상이 되고 마음에 불을 지펴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You are alone, 철저하게 당신은 혼자다라는 것을 전제로 자기 자신을 마주할 것과 스스로 자신을 리딩 할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점에 대해 데이비드 고긴스가 말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자신과의 대화, 그리고 입니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화는 바로 자신과의 대화이다. 왜냐면 자기 자신과 잠에서 깨고 함께 걷고, 잠에 들고, 그리고 결국 실행에 옮기는 것도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데요. 자신이 좋건 싫건 자신을 추슬러야 하는 것은 자신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뇌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당신의 뇌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라고 말을 하면서 우울증을 겪던 어려움을 겪던 결국 남는 것은 당신의 뇌뿐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24시간 동안 내내 당신은 당신의 뇌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당신의 뇌를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당신의 뇌에 지배당한다면 이제 망한 거다, 당신이 주체가 돼서 당신의 뇌에게 명령을 해야 한다. 뇌를 지배해야 한다, 그게 안된다면 끝난 거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저자 자신에게 있어서 뇌를 지배하는 방법은 Hardwork, 바로 열심히 일하는 거였다라고 말합니다. 이 분은 어린 시절을 8, 90년대 때 보냈는데요. 본인이 자란 세대는 더 그랬는데, 열심히 하라고 하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방법에 관한 얘기는 한 마디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군대에 들어가려면 ASVAB라고 하는 시험을 봐야 하는데, 책을 펴도 이해가 안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읽었고, 그래도 이해가 안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써봤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이분이 공부한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 간 것은 또 적었고, 또 적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머릿속에서 알았어 그럼 적응하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할 때까지 해보자라는 신호가 될 때까지 무조건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그다음 키워드입니다. 힘의 동력, Pain입니다. 책에서 이야기합니다. 괴롭힘 당한 적이 있거나, 학대당했거나, 맞으면서 자랐거나 하는 등의 아픔은 에너지, 동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나를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바퀴벌레입니다. 297파운드의 육중한 무게가 나간 상태로 ecolab이란 곳에서 일을 할 때, 그때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colab이라고 하는 방역업체에서 바퀴벌레 살충제를 뿌려주고 또 설치한 트랩을 바꿔주고 관리해주면서 월 100만 원을 버는 자신의 모습이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삶이 자신의 100% 잠재력을 끌어올린 삶인 줄 착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몇 년 후에 진짜로 뭔가를 도전하면서 계속 발전을 해보고 나서 그때를 돌아보니까 잠재력을 꺼낸 것이 전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106파운드의 살이 빠지고 그 어렵다는 네이비씰 훈련을 졸업하고 나서 돌아보니 이게 열심히 산거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진짜 능력은 진짜 열심히 해 볼 때까지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데이비드 고긴스를 향하여 sadistic, 가학적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았다고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고통아픔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많은 사람들은 평화를 먼저 찾는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럼 Can't Hurt Me미국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지하게, 신선한 공기를 마신 느낌이다. "

"마침내 자신이 직접 겪고, 살고 있는 인생을 바탕으로 가르치는 자기 계발서가 나왔다. 그리고 매우 직설적이고 헛소리가 없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잔인하고 진짜이면서, 고무적인 사람이다."

"나는 이 사람과 그의 의지력에 매우 반해버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두 가지를 떠올렸다. 이 사람이 겪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증명한 것에 대한 존경심이 들었다. 반면에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변화하지 못한 한 남자의 위험한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면 정상적 범위를 지나 극한의 상황 가운데 자신의 몸을 혹사시켜 목표를 성취하고, 인정받고,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모습이 건강하지 않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데이비드 고긴스의 Can't Hurt Me가 영감을 주는 책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데이비드 고긴스의 Can't Hurt Me는 당신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고, 당신을 컴포트 존에서 나오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가히 올해의 책이라고 할만하다."

 


 

 

Can't Hurt Me책 내용입니다. 이 책은 Graphic,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하는 책입니다. 낙하산을 이용해 낙하하는 체험을 하는 캠프에서 다친 한 친구의 부상 사진을 그대로 보여줄 만큼 하드코어입니다. 그리고 욕도 굉장히 많습니다. 글의 수준도 어렵지 않습니다. 중학생 수준 이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20년 3월 출간된 책인데요. 자기 계발 책 You are a badass,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uck과 같이 자기 계발에 있어서 자극적인 말을 써서라도 힘을 주고, 용기를 주며, 솔직하려는 코드에 맞춘 책인 것 같습니다. 

 

원작이 이 많아 욕이 없는 클린 버전도 있습니다. 욕이 많아서 Parental Advisory 딱지가 붙은 해외 래퍼들의 곡이 클린 버전으로 나왔다는 것은 들어봤지만 책으로 이렇게 클린 버전이 나온 거는 개인적으로 처음 봅니다.

 

이 책은 고통에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44페이지까지 읽는데 고통스러웠습니다. 읽으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불우한 성장 과정이나 학대 등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읽는데 어둠에 빨려 들어가고 아픔에 앵커링이 되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Incubator, 고통을 인큐베이트 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독성 아버지로부터 버펄로를 도망치다시피 하고 인디애나주의 브라질로 향합니다. 모든 것이 안정된 것 같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한 학습장애가 오고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서 친구들의 답안을 베껴서 타 지역의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머지않아 불량 친구들과 어울리고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아 다시 브라질로 돌아옵니다. 1차로 받았던 트라우마를 인큐베이트, 계속해서 더 키우는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겪은 고통, 아픔, 시련을 다 적으라고 말을 하는 대목인데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면 그렇게 하라고 강추합니다. 일단 적어두면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 분명히 연료로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일단 적어두라고 합니다. 나아가 재밌는 말을 하는데요. 그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나누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시태그에 #badhand #canthurtme라고 적으라고까지 합니다.

 

누군가 삶의 고통을 겪었거나, 실패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면 남들보다 빨리 온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저자의 경우, 고통의 근원인 아버지로부터 도망 나오게 된 순간부터가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아픔을 동력으로, 앞으로 발전하는데 전화시킬 때라고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학습 장애로 인해 성적을 속여서 진학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게 문제 해결의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친구의 답안을 베껴서 진급을 했기 때문에 학과 수준은 계속해서 높아지는데 무지가 더 굳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을 제대로 읽지도 못했고, 심지어 스펠링도 제대로 쓸 줄 몰랐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싸움으로 3번이나 정학을 당하고, 백인들에게 심한 인종 차별을 받아 속에 있었던 화와 상처에 대해 위로받기 위해서 그가 찾은 것은 말콤 X의 스피치였습니다. 흑인을 차별하는 원인에 대해 백인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 시스템에 대한 화를 표출했던 사람이죠.

 

제가 세계관과 관련하여 한 교수님의 세계관을 진단하기 위한 4가지 질문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데이비드 고긴스는 이 세상이 이미 많이 물이 흐려졌고, 사회의 인종, 문화 차별을 하면서 선을 긋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진단을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혹여나 올 수 있는 손해를 두려워하여 쉬쉬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겁쟁이라고 말합니다.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삶을 살다가 할아버지가 미공군에서 40년 넘게 취사병으로 일하셨던 것이 기억났다고 합니다. 교회를 갈 때나 회사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공군 정복을 입으셨던 할아버지를 보면서 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늘 화가 나있던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고 가르치기로 결심합니다. '이래 가지고는 공군에 못가, 아무 쓸모도 없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외모부터 단정하게 가꾸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 분이 학창 시절 때 모자를 거꾸로 쓰고, 오버사이즈 시카고 불스 재킷에 엉덩이가 반쯤 걸치는 청바지를 입고 다니셨는데요. 90년대 당시에 이런 복장은 누가 봐도 양아치나 갱단에 들어가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이미 군대에 들어간 것처럼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매일 아침마다 이불을 개고, 바지를 올려 입고, 아침마다 머리를 밀고, 잔디를 깎고, 설거지를 하고 하는 등 말입니다.

 

모든 책임을 세상, 인종차별, 아버지로 돌린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accountability mirror, 책임감의 거울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거울에 보이는 그대로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멍청하면 멍청하다고 뚱뚱하다면 뚱뚱하다고 말입니다. 살 좀 빼어야겠다고 말할 필요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하라고 합니다. 뚱뚱하다 그리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 그 뚱뚱한 몸의 상태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변화를 일으켜야 된다고 스스로 깨닫게 되고,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담하게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30년 넘게 하고 싶지도 않은 똑같은 일을 리스크를 지기 두려워해서 반복하고 있다면 진정한 겁쟁이다"

 

그리고 말합니다. "인종차별, 사회 부조리 때문에 인생이 망한 게 아니다. 미 정부나 도널드 트럼프, 이민자들 때문에 당신에게 돌아갈 기회가 박탈된 것, 돈 벌 기회를 잃은 것도 아니다. 당신 자신이 당신을 멈춰 세운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누가 전군인지 아군인지, 어느 편에 서야 할지, 화를 어디에다가 배출시켜야 할지 모르는 상처 투성이의 데이비드 고긴스는 한국 나이로 고 3이 되어서야 원인을 발견합니다. 이 모든 원인이 자신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자기 탓을 하면서 레벨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을 빼기 위해서 2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2시간 동안 수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도 살을 빼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세트당 반복수를 100에서 200회로 해서 5에서 6세트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하체 위주로 말입니다.

 

항상 배고팠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끼니는 저녁 한 끼였는데, 그릴에 구운 닭 가슴살, 야채,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이 삶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 D학점을 받은 학생이 하버드를 가기 위해 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도박으로 말하자면 어떤 보장도 없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건 것이나 다름없다고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고긴스의 워크아웃 프로그램은 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3주 계획법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1주 차에서는 내가 어떻게 사는지 시간대별로 자세히 적고, 2주 차에는 1주 차에 적은 스케줄을 바탕으로 15분, 30분 단위로 하루를 쪼개어 기록하고 필요 없는 부분, 죽은 시간을 마치 살을 빼듯이 제거하면서 나의 노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든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다음 날이 오는 것이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했고, 이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무기력해지고 가치 없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고긴스를 두 가지 키워드로 표현하자만 플립, 그리고 결론에 말씀드릴 이것입니다. 임 데이비드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 인종차별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자신의 화를 동력으로 뒤집어서 진취적으로 사용했던 플립 능력이 있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강행하면서 우울증이나 이혼을 당했을 때에도 바로 이 플립 능력을 사용합니다. 

 

Self-Doubt, 자기 불신, Anxiety, 불안 등이 왔을 때 앞으로 잘 나가고 있다는 증거로 삼아버립니다. 그리고 나름 올드 패션이지만 영화 록키에서 주인공 로키가 최고의 적수인 아폴로라는 복서와 싸울 때 다리가 젤리처럼 흔들릴 때, 코치가 그냥 져도 되니까 포기하라고 해도 계속 일어나는 그 장면을 떠올리면서 영화 록키 음악을 들으면서 그다음 날 운동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Plateau, 정체기가 왔다고 합니다. 몸이 안 쑤시는 데가 없었고,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평소에 하던 턱걸이 보다 개수를 하나 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면서 그 완성하지 못한 턱걸이 하나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세트를 다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쳤다고 합니다. '지름길은 원래 없어'라고 말입니다.

 

교감신경의 축복입니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끝내는 방법 : 내가 받은 상처, 어려움, 아픔과 같은 것들을 플립 해서 앞으로 나가고 발전하는 동력으로 사용하는 뇌과학적 방법입니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가 바로 뇌를 잘 쓰는 것에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특히 교감신경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거나 남을 탓하기 시작하면 교감신경이 주는 선물과는 멀어진다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내가 어떻게 까지 해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잠시의 고통과 어려움을 잘 컨트롤하면 교감신경이 주는 선물인 아드레날린을 사용하여 더 열심히 앞으로 나가는데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플립의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1시간에 2,000에서 3,000개의 생각을 하는데, 이를 컨트롤하지 않으면 결국 부정적인 것들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분당 30에서 50개인 셈인데요. 성공한 사람들이 남을 험담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 이 여러 가지 생각들을 컨트롤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데이비드 고긴스가 말하는 성공하는 법, 그리고 인생을 사는 방법의 핵심은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살아주지 않는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데이비드 고긴스는 인생은 철저하게 본인 자신과의 싸움이란 것을 제대로 인식한 사람입니다. 어떻게를 묻기 전에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고, 계속해서 나를 채찍질하는 것입니다. 계속 뭔가를 하며 나아가고 그게 실패든 성공이든 앞으로 나가는 것에 집중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게으르지 마라, 자신을 탓해라'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가지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가 결론에서 말씀드린다고 했던 키워드입니다. 바로 평범하고 적당한 선을 그리는 mediocre 한 사람들로 가득한 Mediocracy입니다. 이것은 물의 온도로 말하자면 미지근한 것입니다. 그럼 이런 말을 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저는 가진 게 이것뿐이라서 학벌이 안 좋아서 등등 말입니다.

 

본인이 가진 능력이 20이면 20의 100%를 다하십시오. 30이면 30의 100%를 다하십시오. 80, 90의 능력을 가지고도 본인의 능력을 20,30% 밖에 안 쓰는 사람들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100%를 하다 보면 내공이 쌓이고 레벨 업한 나의 능력치를 늘 100%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타고난 불평등을 역전시키는 확실한 방법에 관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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