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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인생을 완전히 새롭게 한번 살아보는 법 | 40일 도파민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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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의 imagine 같은 명곡은 그 곡 하나만으로 평생을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한 음원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그럼 한번 써서 모두에게 명곡이나 명 저서로 인정받는 영감은 어디서 오는지 아십니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영감은 오는 것이지 만들어내거나 어떤 첨단화된 기술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을 되짚어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쩌다 자연에서 파생된 생명체가 진화를 거듭하여 만들어진 본능을 쫓는 존재가 아니다는 말이 성립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greater being,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가 있어서 인간을 디자인했다면 주파수만 잘 맞추면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백만 불짜리 생각의 뿌리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인간 탄생의 많은 이야기들 중 아담이 잠든 사이에 하와를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의사가 마취제를 착안해냈습니다.

 

이처럼 영감이라는 것은 내 안에서 쥐어 짜내어서 나온다기보다는 외부에서 오는 마치 신의 선물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영감을 받는 방법, 문제 해결의 방안이 딱 떠오르는 방법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감이 오는 것을 막는 자극적인 것으로부터 자유하는 도파민 디톡스를 40일 하고 나면 분명히 이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40일 도파민 단식,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번 영상 중 금딸에 대해 말을 할 때 사실 도파민 분비가 우리 뇌와 관련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고긴스 이야기에서도 결국 스스로를 어떻게 단련시키고 훈련시키느냐도 뇌와 관련이 돼있기 때문에 미래의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또한 금딸이라는 토픽은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많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툴 중의 하나라고 소개를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좀 더 원론적인 도파민의 건강한 분비를 위한 툴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40일 도파민 단식 책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40일 도파민 단식인 도파민 디톡스는 장기적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되도록하는 새로운 툴입니다. 마치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변하는 것 같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인데요.

 

저자가 말하는 40일 도파민 단식, 도파민 챌린지는 부자연스러운 도파민 자극제들을 일정기간 동안 금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정제설탕, 가공된 지방, 카페인, 니코틴, 게임, 소셜미디어, 쇼핑, 성적 자극, 하루에 정해진 시간 외에 두 번 이상 이메일이나 소셜 메시지를 확인하기 등이 자연스럽지 않은 도파민 자극과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편의상 이것들을 도파민 중독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말합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단식을 하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차라리 죽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저자는 대조법을 통해서 도파민의 자연스러운 분비와 부자연스러운 분비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담배 피우기 또는 글쓰기, 술 마시기 또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기처럼 말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이런 것들을 평생 동안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설탕, 성생활, 그리고 TV 시청이 꼭 나쁠 것이 없다고 까지 말합니다. 술, 담배, 음란물, 과식, 폭식, 게임, TV 등 도파민 중독과 관련된 것들에 상대적으로 자유한 사람은 우리가 말하는 옳고 바르며 재미없게 살아온 모범적인 사람들일뿐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안을 주었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를 쓴 로버트 프로스트 같은 시인이 왜 볼 것이 없는 자연풍경 밖에 없는 뉴 햄셔 출신인지, 더 자연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뉴욕 하면 맨해튼, 쇼핑, LA 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공원, 할리우드 이런 눈 돌아갈만한 휘황찬란한 것들이 가득하지만 뉴 햄셔 하면 자연환경, 굳이 하나 꼽으라고 하면 9월에서 10월 초에 화이트 마운틴에 방문해서 단풍이 지는 광경을 보는 거 정도입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처럼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사는 것이 심심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파민 디톡스를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40일 동안 나에게 강한 자극을 주는 것들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정제된 설탕, TV, 음란물, 폭식, 게임, 카페인 등에서 자유하는 것입니다. 책의 구조는 아주 간단합니다. 저자가 도파민 디톡스를 하는 과정을 일기처럼 적은 내용입니다. 모든 내용을 다 다룰 수는 없지만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침에 벌떡 일어나지고 해가 뜨기 몇 십분 전에 명상하기 위해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 등 효과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누구에게나 어느 문화권이나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책뿐만이 아니라 저자의 도파민 디톡스 여정을 담은 블로그도 있습니다. 이 글들이 모여 책이 된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블로그에 방문해서 이메일을 남기면 저자가 고안한 도파민 단식 기간 동안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처럼 도파민 디톡스를 직접 해보면서 체험기를 적어보는 것을 저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0일 간의 여정을 일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적는 것이 왜 좋은지는 조금 있다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도파민 디톡스의 목적을 요약하자면 좋은 습관의 형성, 균형 있는 도파민의 분비, 자연적 자극이 뭔지 몸으로 느끼기, 살 빼기, 시간 낭비하지 않기, 인생의 진짜 기쁨을 찾기를 위함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것은 40일 도파민 금식 후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0일 후에 저자는 그간 끊었던 커피를 약속된 시간에 마셨고, 그 다음날에는 맥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문제는 친교, 사교의 시간을 보내게 된 날이 있었는데,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 한 갑을 샀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지 않고, 40일간의 도파민 단식을 떠올리면서 술, 담배, 알코올 중독 등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기록을 찾아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파민 관련 중독은 설탕, 음식, 담배, 맥주, 게임, 음란물 등의 것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뭔가 좋지 않은 것인 줄 알면서도 계속하게 되고 그 안 좋은 것들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도파민 중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종교에 심취 되거나 악플, 비판, 게으름, 자기 중심적인 사고 등 중독인지도 모른 채 스스로를 거룩함으로 포장하기 쉬운 태도들도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better person,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being judgemental, 남들을 판단하는 모습도 명백한 도파민 중독 현상입니다.

 


 

 

결론입니다.

 

단순히 더 인간다워지라고 모호하게 팬시한 철학을 논하려는 게 아닙니다. 도파민 디톡스를 해야 되는 진짜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음식 중독, 음란물 중독 등에 묶여 있으면 매일 해야 하는 크고 작은 결정들을 매우 어리석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매일의 형편없는 결정들이 모이면 더 큰 실패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게 됩니다.

 

둘째, 우리가 갈망하고 원했던 목표를 중장기적인 플랜과 인내를 통해 이뤄냈을 때 진정한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그 과정을 이루어가는 소소한 과정에 대해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사람, 줄여서 삶이니까요.

 

셋째, 내가 직접 경험해서 깨달은 40일간의 도파민 디톡스 과정의 기록하면 언제든지 중독 관련 증상이 올라왔을 때 참고해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취해야 할 저자의 의도는 그만큼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해야 도파민 분비를 건강한 쪽으로 흐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도파민 디톡스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방향성입니다. 어떤 기준들을 적용하는 잣대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파민 디톡스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40일 도파민 단식의 저자 역시 사람들과 사교 모임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결하기 위해 담배에 의지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40일 도파민 단식을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40일 도파민 단식을 주기적으로 하다 보면 이 행위 자체에도 중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40일 도파민 단식이 끝나고 이 단식을 진행하지 않는 기간에 일어나는 일들 중에 부정적이거나 실망스러운 자신의 모습이 있다면 '40일을 하지 않아서야'라고 심한 자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인간은 어떤 행위, 물건, 생각 등의 자극에 반응하고 중독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열심히 일하기 싫어서 게으름 자체에 중독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중독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미국의 소설, 수필 작가 겸 영문학 창의적 글쓰기 교수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의 글에서는 worship, 숭배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분의 작품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만일 당신이 돈과 물건을 숭배한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가진 것에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당신은 절대 채워지지 못할 것이고, 만족감을 느끼지도 못할 것이다.

 

자신의 몸과 아름다움, 그리고 성적인 매력을 숭배한다면 당신은 항상 못생긴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본다면 당신에게 실제로 죽음이 다가오기 전에 수백만 번이나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권력을 숭배한다면 당신은 스스로가 약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두려움에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마비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권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지성과 스마트 해 보이는 것을 숭배한다면 당신은 결국 멍청해질 것이고, 엉터리가 될 것이고, 누군가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바라기만 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숭배하고자 하는 마음과 돈, 아름다움, 권력, 지성, 그 자체가 악하거나 죄스럽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들은 그저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Unconscious, 의식의 반대말인 무의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저자도 말합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머릿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을 상상하고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무의식의 맹점은 엉덩이를 움직여 실제로 일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성공을 다큐멘터리로 접하고 있지만, 티브이를 보며 소파에 누워있는 자신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도파민 단식을 통해 구상한 것들을 직접 시현해보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40일 도파민 디톡스라는 행위 자체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도파민 디톡스를 진행하는 동안에 내가 왜 어떠한 것들에 중독되었는지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조금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목소리 중 한 명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선하지 않고 지저분한 사람의 노래는 아무리 잘 불러도 감동이 오지 않는다"라고 말입니다. '예술가로서 깨끗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조수미 씨의 자세였습니다. 영감의 통로가 되는 예술가 조수미 씨도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인위적 자극에서 자유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데이비드 포스터 월라스의 숭배라는 표현을 통해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사람은 어떤 신념이라는 것을 담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신념을 가진 사람이 큰 일을 하고, 그런 사람에게 수십 억 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영감이 온다면 도파민 중독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이야 말로 그런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stepping stone,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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